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택시 앱미터기 복합할증 자동화 전면시행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9-26 05:59:04

기사수정
  • GPS기반 할증 자동산정으로 택시요금 투명성 제고, 일부 불합리한 읍면지역 할증시점 개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관내에서 운행하는 법인 및 개인택시 4,800여대에 장착된 앱미터기에 대해 GPS기반 복합할증 요금 산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927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합할증 구간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 할증요금이 일부 앱미터기의 수동적용 버튼 기능으로 자칫 과다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는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7월 말 창원시 주관 앱미터기 제작업체 및 택시업계 간담회 실시되었다.

 

간담회에서 앱미터기 자동화 조속추진 결정 협의 이후 두 달여만에 복합할증 경계구간 설정 및 개발, 테스트 운행 등의 진행 과정을 거쳐 추진된 결과이다.

 

기존 택시 복합할증 운임은 일부 앱미터기의 수동기능 존재로 인해 승객들의 오해 소지 및 민원 제기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앱미터기 복합할증 자동화 적용으로 모든 앱미터기 설치 차량에 대한 복합할증 요금이 일괄 자동 적용됨에 따라 택시 복합할증 요금 체계의 신뢰도가 대폭 상승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복합할증 제도운영과 관련해 일부 동 지역에 위치한 불합리한 읍면지역 할증시점 개선을 위해 택시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외지역을 포함한 할증시점 2개소(가포고개, 가포신항터널)를 폐지하는 할증시점 변경 고시도 함께 병행해 일부 읍면지역 이용주민의 요금부담도 줄어들게 되었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시행으로 과다요금 청구의 시민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고 일부 불합리한 읍면지역 할증시점 개선으로 조금이나마 읍면지역 주민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복합할증 제도 운영전반에 걸친 조사분석 용역을 통하여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해 신뢰받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 제공을 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