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2일 선후배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광주공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졸업생·재학생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광주공고 총동창회가 나서서 마련했다. 총동창회는 동문 가족과 후배, 그리고 교직원 총 500여명에게 22일 열린 기아-KT 야구 경기 티켓과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광주공고 전기과 2학년 박강인 학생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며 “선배들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후배 공고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공고 구동주 제45대 총동창회장은 “2019년도에 이어 4년 만에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재학생들과 총동창회 동문, 그리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며 “함께 하는 시간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광주공고의 발전과 선후배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77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공고 총동창회는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졸업생·재학생 간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