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2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과리용빙 다싱국제공항 서기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2일, 중국 수도공항그룹(Capital Airports Holdings, CAH) 산하 최대 규모 공항인 다싱국제공항의 리용빙(李勇兵) 서기와 화상회의를 가졌다.
지난 13일 윤형중 사장의 다싱국제공항 현지 방문 시 양 사의 공항 운영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논의한 이후, 이번 화상회의는 교류분야 및 협력방안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사는 다양한 신기술의 등장과 높아진 여객의 니즈(Needs) 등 뉴노멀 시대의 공항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스마트공항·여객 서비스·항공노선 등 3개 핵심분야의 양사 워킹그룹 (실무단)을 구성, 본격 가동하여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필요한 인적·기술적 교류에 합의했다.
윤형중 사장과 리용병 서기는 스마트공항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One-Stop 탑승수속 서비스·빅데이터 기반 통합공항운영플랫폼 등 양사의 다양한 스마트공항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양국 여객에게 최상의 디지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리용빙 서기는 한국공항공사가 소개한 ‘KAC 스마트공항 2030’ 비전을 접하며, 손정맥을 활용해 공항 수속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한국공항공사의 ‘One-ID 서비스’, 신분증과 탑승권을 결합한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에 큰 관심을 표했다.
아울러, 양 사 대표는 최근 운항이 재개된 김포-다싱 및 제주-다싱 노선은 물론, 배후 수요가 높은 김해·청주·대구국제공항과 다싱공항 간 신규 노선 개설 추진 등 양국의 항공 연결성을 강화해 여객 방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다싱국제공항은 중국의 경제 발전 등으로 국내·외 여객이 폭증하면서 베이징의 기존 관문공항인 서우두공항이 포화상태에 놓이자 2014년 12월 착공, 2019년 9월에 준공·개항한 중국의 신규 관문공항이다.
터미널 규모만 축구장 100여 개를 합쳐놓은 크기인 70만㎡에 이르는 세계 최대 공항이며, 전체 부지는 홍콩섬 절반 크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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