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병길)는 21일 ‘삼거리 커피집’(대표 송은아)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 가게 42호점으로 선정된 ‘삼거리 커피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이 좋아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송은아 대표는 “황등면에서 가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착한 가게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길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문화가 이어져 착한 가게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다. 자영업자와 학원·병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착한 가게로 가입하면 공동모금회에서 이를 인증하는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황등면 저소득층 독거가구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