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21일 매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와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북구는 앞서 19일과 20일에는 학교 주변과 학원가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219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도 실시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보존, 보관기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조리업소에는 위생마스크를 배부해 조리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반복점검을 통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