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시 남구 강남고등학교(교장 조두진)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20일 ‘학교폭력 예방 골든벨 퀴즈, 강남벨’을 운영했다.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한 학생단체다. 강남고는 지난해 학생자치회를 주축으로 결성해 2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남고 학생서포터즈단 학생들은 강남벨 행사 전체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 법률, 예방 대책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효과적인 예방 방안을 알릴 수 있는 문제를 직접 출제했다.
이날 강당에서 열린 강남벨 행사에 선착순으로 30명이 참가했다. 강남고는 골든벨 최후 3인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상품도 증정했다. 행사를 관람한 모든 학생에게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포춘쿠키도 선물했다.
강남고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지난해 열린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 참여·체험 중심 활동 부문에서 시·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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