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형준 시장, 추석 맞이 민생 행보 나서… 전통시장 3곳 방문
  • 김민수
  • 등록 2023-09-20 17:25:40

기사수정

▲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늘(20일) 전통시장 3곳을 차례로 찾아 소통하는 적극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먼저, 박형준 시장은 오늘(20일) 오전 11시 10분 부산의 대표적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 수산노점과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박형준 시장의 수산물시장 방문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의 수산물‘꼼꼼검사 촘촘감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이에 따라 부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심리적 불안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 우려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 3곳의 방문을 추진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산물시장 두 곳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우려하고 있는 수산물시장의 소비 동향을 살핀 다음, 수산물 판매시장 상인들을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했다.


또한, 직접 수산물 등을 구매하면서 추석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직접 소통하며,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정봉조 수산노점* 자갈치상인연합회 회장은 “부산시에서 신경을 써준 덕분에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방법 교육이 원활히 이뤄졌다”라며, “우리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 6.25 전후 자갈치시장 일원 자생적으로 형성. 8개 연합회 315명(’23. 6.기준) 영업 중

  ** 노점상인 원산지표시방법 교육 : ’23.9.4.~9.5. 부산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꼼꼼검사 촘촘감시」 큐알(QR)코드를 통해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쉽게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라며, “수산물 소비 위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 1986년 시장등록, (1층) 활어, 전복 등 어패류 점포/ (2층) 건어물 점포/ (3층) 회센터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우리시는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표시 점검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수산물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판촉·환급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으며, 상인들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형준 시장은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이 우려되자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시는 과일·수산물·채소·육류 등 성수품을 명절 전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와 구·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평깡통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방문하며 직접 과일과 전 등을 사고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으며, 또 시장 상인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시장은 부평깡통시장 인근에 있는 한 횟집에서 시 직원들과 오찬을 가지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섰다.


부평깡통시장에서 한 상인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라며 어려움을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과 상인들 모두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 또한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