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방안」 발표
  • 박영숙
  • 등록 2023-09-20 17:24:55

기사수정

▲ 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부산 건축·도시 디자인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2030년까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유니크 디자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혁신회의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건축가 MVRDV 위니마스, 독일 하펜시티 항만공사 사장 등 국내외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대비해 부산 건축·도시 디자인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등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전략 추진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이번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방안」의 3대 핵심 분야로 ▲세계로 향하는 부산다운 건축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건축·도시디자인 활성화 기반 구축을 제시하며 9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주요 내용은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제도 운영 ▲엑스포 대응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 추진 ▲도시공간의 입체적 기획·재구성 ▲자연생태 환경적 공공디자인 강화 ▲건축·도시디자인 활성화 기반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다.


❶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제도 운영을 통해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유도한다.

 ○ 건축법 적용의 완화를 적극 시행해 창의적 디자인 인정기준을 수립하고, 기준에 맞춘 창의적 건축물 제안 시 높이와 인동거리를 완화할 계획이다.

 ○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구역 지정의 불확실성 등으로 시행이 부진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한 시범사업 지정과 세계적 건축가의 기획 설계 등을 통해 건폐율 배제, 높이 완화와 함께 용적률도 법정 용적률의 120%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 공공기여형 개발사업에 대한 디자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공기여 협상 진행 시 디자인 특화 사전 컨설팅과 국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제도 3종 모두 패스트트랙 및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부산도시공사에서는 선도적으로 창의적 디자인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건립함으로써 민간 공동주택의 디자인 혁신을 유인할 계획이다.

 ○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제도가 정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연간 지역내총생산이 8,500억 원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❷ 엑스포에 대응해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 올해 1월 정부에서 융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공간혁신 제도인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총 3종을 발표했으며, 부산시는 지난 8월 부산형 도시혁신 공간계획 수립 용역을 선제적으로 발주했다.

 ○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 참여하에 시 면적의 27%를 차지하는 도시계획시설의 입체복합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공간전략 기본구상을 수립해 미래 부산발전을 위한 계기로 적극 활용하고, 한정된 토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도시계획시설의 입체 복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❸ 도시건축통합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공간을 입체적으로 기획하고 재구성한다.

 ○ 도시건축통합계획이란,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3D) 도시건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구단위·건축·경관 등 세부 도시 및 건축계획을 추진하는 통합계획이다.

 ○ 수립 대상은 2022년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시 도출된 경관유형별 39개 지역이다. 먼저, 해운대, 화명, 가덕지역은 정부의 노후 신도시 특별정비구역과 신규 개발지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입체적 경관에 대한 미래상을 제시토록 한다.

 ○ 그 외 36개 지역은 1단계(LoD3수준, 75억 원)로 기존 건축 및 시설물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2단계로 도시경관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건축통합계획을 수립해 개발 계획 시 건축물 높이, 자재, 색채와 가로경관 및 공공디자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❹ 자연생태 환경적 공공디자인을 강화한다.

 ○ 과감한 도시비우기 사업(16개 구군 대상 50억 원)으로 가로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통합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 및 입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특정 구역 기준을 강화하고, 간판 규격 통일 등 지원사업(연간 3개소, 개소당 10억 원)을 적극 추진한다.

 ○ 야간경관 관광 자원화를 위해 기존 야간경관 자원과 가로등 외에 민간건물도 적극 활용해 일관성 있고 조화로운 디자인 연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 부산형 공공디자인 개발을 확산하고, 디자인 특화거리도 조성 매년 3개소씩(개소당 30억 원) 조성해 나간다.

 ○ 15분 생활권 그린 기반 시설 확충으로 녹색쉼터를 확대하기 위해 전면 공지를 활용한 포켓정원과 폐공가 등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도심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가로녹지와 생활 숲길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숲길과 수변공간의 접근성과 연결성을 향상시킨다.


❺ 건축·도시디자인 활성화 기반 구축을 구축한다.

 ○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괄 디자이너를 위촉해 도시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도시디자인 정책을 총괄기획 및 조정토록 할 계획이다.

 ○ 체계적인 경관관리 시스템 확립으로 시 전체 통일성이 요구되는 경관사업 등에 대해 경관심의 및 디자인 자문을 강화하고, 수립된 지 오래된 도시색채 계획을 재정비하고, 부산형 아파트 외관 디자인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 건축 도시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산학 협력을 통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도를 적극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매력이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되고 있다”라며, “2030년까지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을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시민들께는 자부심 넘치는 도시, 세계인에게는 매력 넘치는 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