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종합대책 추진
  • 박태호
  • 등록 2023-09-20 12:51:27

기사수정
  • - 주민생활 대책 등 3개 분야 37개 과제 집중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재난안전 예방과 귀성객 교통소통, 근로자 임금 체불 해소 등 3개 분야 37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20일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주민생활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을 맞아 관내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대책을 비롯해 교통과 환경‧청소, 의료 대책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실시하며,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교통불편 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연휴기간 급식을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 급식 지원 및 중증 장애인 돌봄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근로대가를 미지급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체불임금 관리와 관급공사 대금 조기집행도 추진하기로 했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관문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체계를 유지해 쓰레기 등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을 비롯해 가스 등 연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우리 주민들과 우리 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해 행복한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