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캠프[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변산에서 ‘뮤지션 인큐베이팅 송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음악창작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일간 TOYO(권은비, 더보이즈, KEY등 곡 작업)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라파엘 김대성, Ruiz 윤요섭, Safira.K 강민지, Aden.K 김제호 프로듀서 등 전문 프로듀서와 지역 뮤지션 5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뮤지션 5팀은 최근 음악제작 트렌드와 노하우 등을 담은 강연을 듣고, 멘토 프로듀서와 음악을 제작·시연했다. 특히 작업의도와 방향, 소감을 청취하며 5곡을 최종 완성했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음악창작소(사직공원 옛 KBS)는 지역 대중음악 뮤지션을 위한 공간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레코딩 공간과 합주실,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2015년부터 수많은 지역뮤지션의 음원과 공연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교육, 신진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뮤지션 인큐베이팅’을 추진했다.
특히 뮤지션 인큐베이팅은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전국 17개 음악창작소 중 최초로 ‘송캠프’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송캠프’는 케이팝(K-POP) 음악제작 방식의 하나로 음악제작 전문가가 한곳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즉석에서 음악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한국의 대형 음악기획사가 시작해 최근에는 음악제작의 표준으로 여겨질 정도로 대중화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완성된 데모곡 5곡은 추가적인 보강과 녹음스튜디오에서 보컬 녹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음원사이트 등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 뮤지션은 “음악을 좀더 발전시키고자 참여했는데, 전문 프로듀서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프로듀서는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돼 많은 뮤지션이 송캠프를 경험하고 최신 음악제작의 방향을 이해했으면 한다”며 “음원이 발매될 때까지 뮤지션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완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 뮤지션의 역량 강화와 숨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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