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함평경찰서가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1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함평군수 이상익, 함평군의회 의장 윤앵란,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범미경, 함평소방서장 이정현,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 이광재 등 지역 기관과 협력단체 총 2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경찰의 특별 치안활동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고위험 정신질환자 치료 연계 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기반이 될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 다중 밀집장소 무인방범시설 확충,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범죄 취약지역 합동 순찰 전개 등 민·관·경 협력을 통해 치안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결정하였다.

함평경찰서 서장 윤창기는 "단독 경찰력만으로는 흉악범죄 예방 및 대응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치안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빈틈 없는 치안활동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