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23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3-09-18 17:20:54

기사수정

▲ 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9일) 오후 4시 청년두드림센터에서 「2023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가 제출한 정책제안서를 부산시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정책제안자와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을 직접 제안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청년산학국장, 제안정책 소관 담당 과장도 참여한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부산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18세~34세의 청년 155명이 공모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청년당사자 입장에서 직접 시와 소통하고 정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간 정책 과정에서의 청년 소외 문제를 개선해 왔다.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아카데미, 의제발굴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실·국 정책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 정책 고도화 지원을 통해 총 21건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 중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 조기상환지원 ▲청년 안심주거 지원사업 확대 ▲청정넷 모니터링 분과 신설·운영 등은 정책에 반영돼 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과제는 ▲청년 이행기별 맞춤형 정책 지원 ▲고립·은둔 청년 돌봄 서비스 지원 ▲전월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부당거래 예방 및 실태조사 관리 ▲청년 밀집 주거구역 안전 및 방범 강화 등 총 4가지다.


청년 이행기별 맞춤형 정책 지원사업은 청년 삶의 관점에서 청년의 생애 이행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립·은둔 청년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부당거래 예방 및 실태조사 관리사업은 청년들이 부당한 부동산 계약을 하지 않도록 법률 안내 등을 지원하고, 전입신고 불가에 관한 피해를 실태조사하고, 계약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청년 밀집 주거구역 안전 및 방범 강화사업은 청년 밀집 지역에 범죄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씨씨티비(CCTV)를 설치하고,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비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이번 정책제안회는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주간에 시와 청년이 만나 원활히 소통하고 청년정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더 의미가 있다”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는 자리를 넘어서 청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체감하며, 청년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