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한국환경공단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8일부터 27일까지 식품류, 주류, 건강 기능식품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회사에서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일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조·유통 업체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화려한 포장의 선물보다 내용이 알찬 친환경 포장의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 문화가 퍼지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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