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명호 의원, 한국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 임정훈 기자
  • 등록 2023-09-14 20:17:31

기사수정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14,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디지털산업정책협회(DIPA)와 공동으로 AI 및 디지털혁신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산업 발전방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권명호 의원은 한국이 IT 및 경제강국으로 한층 더 성정하기 위해 클라우드 산업관련 입법 및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날 디지털산업정책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지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디지털산업정책협회(Digital Industry Policy Association, 이하 DIPA)는 올해 3월에 영국의 Analysys Mason사에 의뢰해 한국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제적 영향과 역동성(Economic Impact and dynamics of cloud service in South Korea)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span>디지털산업정책협회 의뢰 Mason사 연구결과>

한국 클라우드 산업의 GDP 기여 효과 5년간 62조원

2023~2027년까지 5년간 한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액 47.5조원

5년간 경제적 효과 연평균 12.4조원

한국의 클라우드 도입률은 OECD 국가들 중 현저하게 낮은 수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으로 향후 한국 클라우드 산업의 잠재력은 매우 큰 것으로 판단

한국 정부의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규제 등 정책을 지속적 성장 관점에서 방안 마련 필요

권명호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한국의 현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좌표는 OECD 국가 중 매우 낮은 수준이라 지적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 등 공적영역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률이 낮은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각종 지원제도와 정책 환경을 통해 향후에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권 의원은 AI, 디지털 혁신 등 산업기술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 강조하였으며, 특히 ICT강국인 한국에게 도전이자 기회라고 강조하고, “향후 국회 차원에서 클라우드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입법 및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산업 관련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디지털산업정책협회 김건훈 상근부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AI로 인한 급격한 산업환경변화의 기반은 클라우드가 필연적이며, 모든 산업의 중추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의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클라우드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GDP )을 언급하면서 아직 도입 초기에 있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와 산업 진흥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진 2부 토론에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상승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Analysys Mason Dion Teo 수석연구원)한국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제적 영향과 역동성(Economic Impact and dynamics of cloud service in South Korea)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정책방향에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전성민 교수는 ‘Generative AI 관점에서 본 클라우드 산업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생성형 AI 생태계에 대한 잠재적인 규제는 신중한 접근 필요하며, 유럽 등 해외규제와 같은 비시장 규제 도입시 생태계의 본질적 계층구조 간과될 가능성에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전략적 정책방안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 디지털산업정책협회 김건훈 부회장, 초록소프트 김명락 대표, 법무법인 태평양 김현아 변호사, 산업통상자원부 신유철 팀장(산업디지털전환추진팀) 등이 참여해 한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시정 전망, 서비스활성화 필요성, 규제완화 등 정책방안 등에 대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별첨]

 



 

<</span>클라우드 산업 발전 방향 정책 간담회>


왼쪽부터 좌측순으로 초록소프트 김명락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신유철 팀장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 국회의원 권명호 싱가포르 메이슨사 디온 테오 수석연구원 법무법인 태평양 김현아 변호사 서울대학교 이상승 교수 디지털산업정책협회 김건훈 상근부회장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