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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과 SFTS, 야외활동 시 주의 필요 - - 가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한 예방수칙 당부 - - -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등 중요 - 임호정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3-09-13 16:39:07
  • 수정 2023-09-13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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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관리


군산시 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은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군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흔한 것은 쯔쯔가무시증으로, 이는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진드기의 물림에 의해 전파된다. 이 질병은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로 알려진 가피가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이 포함된다.


다른 하나인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고열, 오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아 감염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밝은색 긴 옷과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기피제를 활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서 세탁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예방수칙을 따르면 가을철의 야외활동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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