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중동지역 전력 및 에너지 산업 전망 분석 보고서 발표
  • 윤만형
  • 등록 2023-09-13 16:26:09

기사수정

▲ 사진=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중동지역 전력 및 에너지 산업 전망 분석 보고서(Power and Energy in the Middle East Outlook, 2023)’를 발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 지역에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이 차질이 생기면서 EU(유럽연합)가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 및 수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국가들에게 에너지 투자에 대한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더불어 기후 변화와 경제 다각화로 GCC(Gulf Corporation Council) 국가들이 산업 경제국으로 변모하려는 노력들이 전력 및 에너지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3~2040년간 중동지역 전력 및 에너지 시장 수익이 3610억8000만달러로, 이중 이집트와 KSA, UAE가 차지하는 기여도가 62.8%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UN의 기후 변화 협약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수출 기회, 현지 에너지 안보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외국인 투자 증가 등이 중동 지역 전력 및 에너지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는 에너지 및 전력 산업에 있어 중동 지역의 성장 배경을 다루고 있으며,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최신 동향들과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현황들을 분석했다.


가속화된 용량 증대와 용이해진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 방식, 그리고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에 힘입어 중동지역 전력 및 에너지 산업에 해외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법적 요구사항이자 투자 성공 여부에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현지 시장에 대한 주요 정보 습득이 뒷받침돼야 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모듈 비용이 하락하면서 저비용으로도 친환경 수소 생산이 가능해져 태양광 시장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해주는 가스 복합 발전 부문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3~20230년간 중동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98.09GW, 가스 복합 발전 79.57GW, 그리고 풍력 발전에서는 33.63GW의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집트가 전략적 위치와 방대한 자원에 힘입어 EU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해줄 대안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 수출을 위해 KSA와 UAE가 이집트를 거쳐 유럽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집트는 앞으로 8년간 약 60GW에 달하는 발전 자산 용량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직 개발 전인 중동 지역의 방대한 PV 장비 생산 자원과 맞물려 태양광 발전소 체인에 관한 독점권을 누리고 있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중동 지역의 기존 기업들은 물론 신생 기업들에게도 광범위한 성장 기회를 열어줬다. 그린 수소에 대한 전 세계 수요 해결을 대비하고 있는 중동지역은 신재생 전력 생산에 있어 가격 경쟁력을 큰 이점으로 내세울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