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딸기 원묘생산시설 기반 구축으로 명품 딸기 생산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딸기 재배농가들이 우량종묘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우량 모종을 만들 수 있는 대규모 딸기 원묘 증식기반시설을 구축해 2024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 익산시, 딸기 원묘생산시설
시는 낭산포장(낭산면 석천리)에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동하우스 3500㎡ 규모로 육묘시설, 양액재배시설, 복합제어시스템, 무인방제기, 저압포그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딸기 원묘 증식시설은 지난 6월 말 완공, 올해 시험재배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구축된 딸기원묘 생산시설의 준공 덕분에 시는 지난 8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딸기 조직배양묘 분양을 위한 원묘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12월에 조직배양묘를 공급받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국산품종 위주로 원묘를 증식할 계획이다.
조직배양묘의 경우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조직배양묘를 만들어 생산 보급(‘23. 12월)하고, 다음 단계로‘24년(1년차) 4~10월까지 증식을 거쳐 ‘25년(2년차) 2~3월에 지역 농가에 우량모주(보급묘)를 보급하는 체계이다.
조직배양묘는 자가육모에 비해 상품성, 생육 증대, 수량 증가로 생산성 및 소득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역 딸기 재배농가는‘22년 기준 188ha, 238호로 전국 생산량의 8%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보급묘 기준 144만주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이번 딸기 원묘 생산 시설을 준공으로 보급묘의 경우 지역 딸기 재배농가의 필요한 양을 100%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생산된 원묘를 대량 증식할 보급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생산자 단체와 연계를 통해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무병 우량종묘를 저렴하게 구입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다듬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딸기는 좋은묘가 딸기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딸기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우량종묘를 지역 재배농가가 저렴하고 쉽게 구입해 최고품질의 딸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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