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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장생포문화창고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는 아동극 상설공연이 수요자 맞춤 콘텐츠 제공으로 공연 전 회 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4월 공연인 환경소재 연극 「개굴개굴 고래고래」, 5월 공연인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 삼양동화」의 성료에 이어 8월 중 16회 차 공연한 「초보목수와 목각인형」역시 전 회차 매진됐다.

마술, 마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공간을 어른들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다시 떠올릴 여유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창고 자체 집계 결과 이번 회 차의 예약률은 116%로 표를 구하지 못한 현장 예매 관람객의 성화에 공연장 내 임시 보조석을 마련할 정도로 인기다.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연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간직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장생포문화창고 6층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연이은 매진 흐름에 힘입어 지난 2일부터 9일일까지 선보이는 춘천인형극제 참가작 해외 특별공연 역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일 공연 또한 전석 매진되었으며, 오는 9일에 개최되는 케냐 인형극 연구소의 「The last man standing(더 라스트 맨 스탠딩)」역시 잔여석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다.

특별공연 이후 10월에는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연극, 11월에는 공연과 서커스를 결합한 이색적인 장르의 연극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생포문화창고의 상설공연은 전 회차 매진되는 만큼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예매를 추천하며, 장생포문화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