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 스타트업, 베트남과 800만불 수출계약 체결
  •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3-09-07 07:22:11
  • 수정 2023-09-07 07:22:44

기사수정
  • ‘2023 한-베 메가어스 엑스포’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
  • 지역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공략 교두보 확보… 2,800만불 업무협약 체결도
  • 호치민 과학기술부와 스타트업 교류 확대 등 정부간 교류 강화키로

전북도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양국 정부간 공동으로 ‘2023 한-베 메가어스 엑스포’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라북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 진출속도를 높였다.


▲ 2023 베트남엑스포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성과인 800만불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 104건 2,800만불 규모의 체결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학교 등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과 베트남 호치민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가 공동으로 추진한 ‘메가어스 엑스포(이하 엑스포)’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 투자사, 협력사 등 잠재적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양국 협력 특별 프로젝트이다.


올해 엑스포는 지역의 20개 창업지원기관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128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했고, 현지의 기관, 바이어, 투자자 등 4천여 명이 엑스포를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현지 언론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명 해커, 백만 팔로워 이상의 유튜버 등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의 강연과 라이브쇼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홍보박람회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참가기업의 홍보부스와 상담뿐만 아니라 베트남 사업활동을 도와 줄 파트너를 연계시켜주고, 이외에도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경제 전문가들의 사업설명회,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의 연계방안 강연, 정책 교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북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도내 뷰티 전문기업인 메디앤리서치(전주)와 코스프린(전주)이 각각 200만불, 100만불의 수출계약,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군산)가 약10만불 콘텐츠 수출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메가어스 엑스포뿐만 아니라 한-베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인 '유니브 스타'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추진됐다.


‘유니브-스타’는 양국 대학생 약 100개팀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선 심사를 거쳐 엑스포 첫날 최종 결선을 통해 각국 5개팀 10개팀을 선정해 최대 1억동의 상금과 양국 기관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행사 이전에는 전북도와 전북중기청은 호치민 과학기술부와 실무협의를 갖고 스타트업간 교류를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공식화하고, 정부 간 우호관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 스타트업 유치 협력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호치민 IT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도내 IT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기업의 도내 유치 등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콘텐츠 수출 계약을 성사한 로컬아이(군산) 박형철 이사장은, "작년 메가어스 엑스포에서 만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1년만에 정식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진출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강조했다.


윤세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역동적 시장인 호치민시의 에너지가 도내 스타트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며, “지속적인 실무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뿐 아니라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의 도내 유치 등 양국 지방 정부 간 윈윈할수 있도록 우호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