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
  • 조기환
  • 등록 2023-09-06 15:56:33

기사수정

▲ 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오늘(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KOWI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윈(KOWIN)’은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해인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번째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전 세계 62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한인 여성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역 간 여성정책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해왔으며, 부산에서는 2010년 개최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KOWIN, 새롭게 ON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글로벌여성 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4년 만에 다시 만난 서로를 응원하며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와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다.


개회식은 오늘(6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축하공연, 특별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시장의 환영사, 부산 ‘동래학춤’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일본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나리’ 레이더랩 대표가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40세의 나이에 스타트업에 도전해 일본인의 3분의 2가 이용하는 사회서비스앱을 개발한 본인의 경험과 차세대 한인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올해 코윈(KOWIN)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세계적(글로벌)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특별세션과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세션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부산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면서,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한인 여성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은 물론,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하겠다”라며,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세계적(글로벌) 공감대를 확산하고, 문화관광 매력도시로의 도시브랜딩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