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구, 단장 끝낸 ‘문예회관 공연장’ 12일 새출발
  • 박태호
  • 등록 2023-09-06 10:51:58

기사수정
  • 편한 의자‧냉난방 설비 등 기능보강 마무리
  • “불편 해소‧쾌적한 문화예술 공연환경 구축”

▲ 남구문예회관 전경사진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이 기능보강 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연다.  


남구는 6일 “시설 노후화로 정비에 들어간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이 약 70일간의 공사 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재개방한다”며 “주민들의 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연환경을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구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3년 면적 1,361㎡(412평) 크기로 문을 연 시설로, 공연장은 해당 건물 2~3층에 위치하고 있다.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남구는 이번에 기능보강 공사를 위해 사업비 6억2,3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 정비에 나섰다. 

공연장은 지난 7월부터 재단장 공사를 시작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공연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객석 의자와 냉난방 시설, 바닥까지 모든 게 바뀌었다.  


남구는 딱딱하고 견고함이 떨어진 기존 관객 의자 402석을 걷어 내고, 쿠션감과 안정감을 높인 의자 387석으로 전면 교체했다. 


관객석이 줄어든 이유는 주민들이 더 편안한 안락감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하도록 기존 의자보다 크기가 더 큰 의자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냉난방 시설은 중앙 냉난방 시스템에서 개별 작동이 가능한 천장형으로 바뀌었고, 초대형 공기 조화기까지 갖췄다. 


특히 공연장이 넓은 관계로 실내 공간에 냉난방 흐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기존에 냉난방 시설이 없던 장소에까지 추가로 설치했다. 


공연장 바닥은 어둠 속에서도 바닥 면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밝은 회색으로 교체했다. 기존 바닥은 곳곳에 파임 현상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공사로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


한편 남구는 기능보강 공사에 앞서 지난해 공연장 내에 설치된 음향 장비를 전면 교체한 바 있다. 장비 교체 전 음향 장비는 채널 세부 기능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음향 장비 임차 사용을 비롯해 대관 문제에 차질이 빚어지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