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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최초 통합 재건축 인가 잠원동 `신반포18차`, 전용면적 143.78㎡ 매매 15.2억 원 박명희
  • 기사등록 2016-01-29 1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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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반포18차아파트 전용면적 143.78㎡(약 44.0평)가 매매로 거래됐다. 이 지역 대한공인중개사사무소는 5층 매물을 지난 1월 21일 15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신반포18차아파트는 1983년 7월 입주한 최고 13층, 총 3개동 308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143.78㎡는 120세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 거래 건은 지난 2015년 12월에 신고 된 3층 매매가 14억 9,000만원이다.

최근 서로 근접하고 오래된 아파트들을 묶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주민들의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줄고 아파트의 규모가 커져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나, 여러 아파트들의 시세, 추진 속도 등이 상이해 이해관계 충돌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신반포 18차는 24차와 함께 서울 강남지역에서 통합재건축 추진중인 아파트 가운데 안건이 최초로 통과된 단지다. 2013년 통합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두 단지는 2년 만에 통합 재건축의 끝을 보고 있다. 신반포 18, 24차는 주민 공람을 거쳐 곧 조합원 이주를 마치고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1983년 준공된 126가구(이하 전용면적 117.07~142㎡·2개동) 규모의 신반포 18차와 이듬해 들어선 132가구(50.64~111.75㎡·2개동)의 신반포 24차는 59~133㎡ 475가구(6개 동)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신반포 18차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주변에 다양한 노선의 버스가 다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 이용시에는 근처 한남 IC를 통해 바로 앞 올림픽대로와 한남대교를 이용하면 강북권이나 서울 다양한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신반포 18차의 장점은 한강공원이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다. 잠원한강공원에는 농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생태학습원, 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한강과 함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MK 주간시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0% 변동률을 나타냈다. 가계부채 관리에 따른 대출 심사 기준 강화, 금리인상 가능성 그리고 주택 공급과잉 우려까지 부동산 시장에 잇단 악재가 예고된 가운데 주택수요자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0%) 매매시장은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횡보장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금주 0.09% 상승했다. 귀한 전세물건에 국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근지역의 새 아파트로 수요가 분산되거나 투자자들의 전세매물 출시로 금주 서울 전체 전세변동률은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 신도시(0.01%) 전세시장 역시 주춤한 수요 영향으로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한편 경기·인천(0.03%)은 구정 연휴 전에 전셋집을 미리 구하려는 수요로 전주(0.01%)와 비교해 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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