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10주기 회고 전시가 열려 화제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백남준, 서울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백남준의 1962년 ‘바이올린을 위한 독주(One for Violin Solo)’ 퍼포먼스의 재현 이벤트가 진행됐다.
‘백남준, 서울에서’는 백남준을 소환하는 전시로 1988년부터의 이기를 전시장 본관과 신관에서 만날 수 있다.
갤러리현대 측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관은 물론 개인 소장품까지 힘들게 모아 총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며 “백남준 작가와 30년 지기 친구이자 백남준 전문가로 불리는 장 폴 파르지에 씨도 ‘백남준의 작품을 다 본 줄 알았는데 여기 오니까 못 봤던 작품도 많이 있다’면서 놀랬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갤러리현대는 박명자 회장이 백남준을 1983년 파리에서 직접 만나면서 그와 연을 맺고, 1988년 그의 첫 한국 개인전을 열었던 특별한 공간이다. 첫 개인전 당시 백남준은 ‘세종대왕’ ‘선덕여왕’과 같은 비디오 작품을 내놓았다. 이는 텔레비전과 비디오라는 매체의 조형적 가능성과 작가 특유의 유머를 결합한 비디오 조각 작품으로 이번 추모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1988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에 집중적으로 소개된 ‘로봇 가족’ 시리즈를 비롯해 그의 예술적 스승과 동료들을 그려낸 ‘존 케이지’ ‘샬롯 무어맨’ ‘요셉 보이스’ 등 TV 로봇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로봇 가족: 할아버지', '로봇 가족: 할머니’는 로봇 가족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대표작으로, 한국의 대가족 개념을 뿌리로 삼은 실험작이다.
이외에도 1967년 절친했던 진영선 박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작품 ‘무제’와 ‘잡동사니 벽’ 등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1990년 7월 20일 갤러리현대 뒷마당에서 백남준이 벌인 퍼포먼스 ‘늑대 걸음으로’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작품이다. ‘늑대 걸음으로’는 백남준이 요셉보이스를 추모하기 위해 벌인 진혼굿 퍼포먼스다. 당시 사용된 독일제 피아노, 시멘트 중절모자 등을 이곳에서 직접 확인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열린다.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방위비 늘리겠다"… "핵잠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안보협상에서 방위비 증액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공급도 공개 요청했다.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양국의 동맹 강화를 위한 협정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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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군위군, ‘2026년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최종선정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
의성 단촌면, 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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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진해변(사천뒷불해수욕장) 일출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