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기후위기대응실천연대(대표 김진숙) 주최로 탄소중립 실천 환경강연회가 300여 명의 사회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21일 의왕문화원에 이어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2차로 개최됐다.
김진숙 대표는 “기후변화로 농·수산업이 위축되고 기후난민이 생기면 민생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기후 위기는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우리 정부가 내세운 2030년까지 2018년 배출의 40%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 국민의 환경 인식 변화와 실천을 홍보하는 교육 확산이 시급하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하는 운동을 위해 ‘기후 위기 대응 실천연대’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결성과정을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폭우, 태풍, 가뭄 등 세계적인 기상 재앙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열려 시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끌어냈다.
강사로 나선 심선화 환경교육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물건 오래 쓰기 등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는 생활양식의 변화를 강조하고 재활용을 높이는 여러 방안도 제시했다.
“우유 팩, 두유팩처럼 비닐코팅 종이가 일반 종이와 함께 85%가 버려지는 현실에서 비닐 코팅된 종이팩 두유 팩 등을 따로 분리 배출하는 통을 아파트 단지 등에 갖추어 주면 종이팩 재활용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우리가 입는 대부분의 화학섬유 옷에서 세탁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섬유 조각이 떨어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되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 미세플라스틱의 35%를 차지한다. 이것은 소금과 조개, 생선 등에 들어가 환경호르몬의 주범이 된다.
또 폐수의 20%가 옷감 염색과정에서 나오므로 패스트패션으로 옷을 자주 사 입지 말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슬로 패션으로 사 입을 것과 소의 트림과 방귀도 온난화의 주범인 메탄가스가 증가하므로 쇠고기를 덜 먹는 식생활은 환경과 탄소 줄이기에 도움이 된다”라고 교육했다.
시민의 반응은 “교육내용이 알차고 꼭 들어야 할 현실적인 강의였다. 다음 좋은 강의를 놓일 수 없어 약속 시간을 조정하여 끝까지 들었다”라고 했고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석한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살기 힘든 고온과 폭우와 산불, 북극 해빙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기후재난이 올 수 있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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