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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출하 가격 하락과 중개인 거래량 감소, 전복 도매 단… 정도현 사회2부
  • 기사등록 2023-08-30 1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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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전남 - 신안군은 지난 2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신안군의회, 수협조합장, 수산단체 대표 및 어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신안지역에서 연간 생산되는 우럭과 전복 등 주요 수산물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출하 가격 하락과 중개인 거래량 감소로 전복 도매 단가는 평년 대비 50%까지 급락하는 등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대책회의에서는 수산물 안전성 입증과 가공시설 확충을 통한 가공(반건조) 등 다양한 소비활성화 방법이 제안되었다.


대응 측면에서 신안군은 모든 지역 수산물에 대하여 방사능을 포함한 안전성 입증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유통 체계를 개선키로 결정했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원전 오염수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청정신안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굳은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소비 캠페인과 자매도시 및 향우회와 연계된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국민의 식탁을 위한 안전한 수산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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