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실 사회적 약자 SOS존 사진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사회적 약자 SOS존을 조성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사회적 약자 SOS존 운영은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정부 주관 국민 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뒤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내놓은 후속 정책사업이기도 하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 SOS존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구청사 1층 종합민원실 창구 앞에 마련됐다.
남구는 최근 이곳에 화면을 보면서 눈과 귀, 언어로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 필담 모니터를 비롯해 음성 유도기, 수어 영상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비롯해 청력과 시력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등이 민원실을 방문할 때 소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각 및 청각, 언어 장애인에게 더욱 체계화된 의사소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필담 모니터를 구매, 민원 담당자와 민원인이 즉각적으로 쌍방향 소통하면서 민원인에게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담 모니터는 민원 담당자가 태블릿에 음성 목소리를 남기면 해당 음성을 모니터상에 글자로 변환하는 기기로, 음성과 문자를 활용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대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구청에 들어섰을 때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유도기를 종합민원실과 1층 화장실 입구에 각각 비치했다.
이밖에 장애인 휠체어 높이에 맞춘 책상을 새로 설치하고,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안내 정보를 담은 수어 동영상도 제작해 구청 엘리베이터 TV 모니터와 스마트 종합안내도 화면을 통해 해당 영상을 송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민원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행복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로 노랑조끼 전담 안내 도우미 배치를 비롯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주민을 위한 통역 서비스 지원, 재능 기부에 다른 통역 담당 공무원 지정‧배치 등 다양한 시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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