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울산대학교-유니스트-에이치디(HD)현대 등 24개 기관 울산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08-29 14:09:18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지역사회가 울산대 글로컬대학30’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829() 오전 10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장을 비롯하여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등 24개 기관의 대표와 시의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 오연천 울산대총장의 글로컬대학30 울산대 이상(비전) 설명,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공동 협력기관 공동협력 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언식은 전국 15개 예비지정기관 중 최초로 진행되며,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추진기관인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이치디(HD)현대는 기관 간 교류체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협력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및 운영 기관 간 인적자원 교류 등 혁신적 인사 제도 운영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기금조성 등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울산시를 비롯한 공동 추진기관, 지역대학,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상공회의소, 이전 공공기관*, 혁신지원기관** 24개 공동 협력기관이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공동협력을 선언한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연구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 울산 미래의 중대한 현안이다.”라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의 거점대학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 모두가 염원을 담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협력관계(파트너십)를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2026년까지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지난 712일 울산대학교를 포함한 15건이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 되었으며, 10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본심사를 거쳐 11월에 10건 내외를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에 울산시는 글로컬대학 지정 등 대학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울산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담(TF)팀을 구성하여 실행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도 자체적으로 글로컬대학의 이상(비전)과 추진방향에 대하여 감대 형성을 위해 515일부터 대학 구성원, 총학생회, 총동문 등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대외적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이전 공공기관, 혁신지원기관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프로젝트)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감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울산은 최근 에쓰오일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산업 인재 수요 증가로 울산 지역의 맞춤형 인재양성과 연구 기반(인프라)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그래서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울산 지역사회 전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이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