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은 지난 28일 제279회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창군이 우리나라 판소리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고장으로 순창군 판소리 성지화를 위해 순창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조의원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서편제, 동쪽은 동편제로 나뉘는데 우리 순창이 판소리의 양대 유파를 아우르는 유서 깊은 소리의 고장, 판소리의 실질적인 성지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서편제의 창시자인 박유전 명창과 동편제의 대가(大家)로 활약한 김세종 명창, 그리고 장자백 명창, 장판개 명창이 모두 우리 순창출신”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우리 순창이 판소리의 고장, 판소리의 성지임에도 불구하고 판소리 전수관은 고사하고, 조선시대 소리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매미터와 순창출신 5대 명창들의 생가터조차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조의원은 판소리 성지화를 위한 해결책으로 “순창군 시조협회가 명실상부한 시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판소리 부흥을 위해 순창군의 강력한 지원과 의지가 있다면 판소리의 성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언급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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