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의회가 지난 2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순창군의회 최초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시군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체육경기와 2부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체육경기는 2인3각 릴레이, 배구, 한궁 등 3개 종목으로 이뤄졌으며, 각 경기마다 의원들을 필수 참여시켜 의원참여율을 대폭 늘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지방의정봉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순창군의회 마화룡 부의장이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으며, 전라북도지사상에는 의회사무과 최진석 주무관이,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에는 권오출 주무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순창군은 이날 체육경기에서 2인3각 릴레이 1위, 배구 2위 등 고른 득점으로 1991년 순창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정이 의장을 비롯해 8명의 의원과 20명의 의회사무과 직원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선수들은 한달여전부터 퇴근 후 주1회 체육관에 모여 배구와 2인3각릴레이, 한궁 등을 연습하면서 땀흘린 노력이 이같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부에서 펼쳐진 한마당 장기자랑에서도 신정이 의장과 의원들, 의회사무과 직원 전체 28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관중을 사로잡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정이 의장은 “순창군의회는 평소에도 군민 위주의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순창군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정활동은 물론 전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도 뛰어난 열정으로 순창의 이름을 크게 알렸다”면서 “최초 우승의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해주신 의원님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대회에서 순창군과 익산시가 공동우승을, 임실군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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