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기재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 김민수
  • 등록 2023-08-24 13:50:38

기사수정

▲ 사진=대전시/위치도


대전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2021년 7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부)의 ‘제4차(2021~2025)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유등천 우안에 연장 7.54k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가 1,663억 원(국비 688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하면 보상비를 제외한 설계비 및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총 연장 12.72km에 이르는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사업’의 첫 출발 지점인 유등천 합류점~한밭대교까지 약 0.7km 구간이‘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에 포함돼 앞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정교 ~ 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올해 9월 착공을 앞둔‘정림중 ~ 사정교 도로개설사업’과 연결되어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4호선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하고, 일 교통량 7만 대 수준의 유등로(유등천 좌안)의 교통량 분산과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 단축 등 교통혼잡개선 효과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늦어도 2023년 10월 중에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우선 시비를 투자하여 2024년 하반기부터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과거 2006년도에 한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사업으로 이번만큼은 대전의 중앙부 남북측을 연결하는 본사업의 예비타당조사가 통과돼 대전시 내부의 교통혼잡 완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은 대전시가 지난 2018년 12월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B/C가 1.1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 사업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