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OTRA (http://www.kotra.or.kr)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 ‘글로벌 시장변화 속, 새롭게 기회가 열리는 유망 틈새 품목 40선’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외무역관이 각국의 시장변화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7대 이슈를 포착하고 17개국에서 40개 품목을 발굴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규제변화 △인구변화 △로봇 일상화 △치안불안 △셀프 헬스케어 △실속소비 △공급차질 이라는 글로벌 시장 변화의 7대 이슈 속에서 우리기업에 수출 기회가 생긴 유망품목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 규제변화 : 선진국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각종 환경 규제, 위기를 기회로
미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 정책 추진을 위한 가스레인지, CFL 전구[1], 과불화화합물(PFAS)[2], 플라스틱 포장재 등에 대한 규제가 도입됐다. 대체재로 전기스토브, LED, PFAS-Free 제품, 종이 포장재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 인구변화 : 낮은 출산율 등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시장
일본은 영유아 부모의 재택근무 도입으로 네트워크 장비 등의 확대가 예상되고, 캐나다는 농업 인력 부족을 농기계의 자동화·무인화로 해결 중이다. 중국의 실버 세대의 건강제품 소비 확대와 미국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식품의 인기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 로봇의 일상화 : 팬데믹 기간에 확산된 로봇이 전문화되며 만드는 기회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서빙 로봇, 물류 로봇 등이 확대되고, 최근 미국에서 부족한 교사 수요를 로봇이 대체하는 등 로봇을 활용하는 영역이 전문화되는 추세다. 싱가포르는 공공시설에 순찰 로봇을 활용하며, 호주에서는 개인 숙박시설용 게스트 활동 모니터링 로봇에 관심이 높다.
◇ 치안불안 : 인플레이션과 경기불안으로 만연한 치안불안, 보안시장 확대로
미국은 학교, 지하철에 총기사고 예방용 CCTV 설치를 추진 중이며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 승인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독일은 공공시설에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고 있으며, 영국은 소매점과 개인용 범죄예방 솔루션이 인기이다.
◇ 셀프 헬스케어 :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셀프 헬스케어가 트렌드로
일본은 심해지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예방 수요가 크고, 미국은 당뇨환자의 인슐린 펌프와 자가 모니터링 기기 등이 유망하다. 독일에서는 스포츠족, 다이어트족을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 실속소비 : 고유가, 고물가 등의 환경변화가 불러온 소비 트렌드의 변화
프랑스는 인플레이션으로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와 가정용 미용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주택 면적 축소로 실속형 다기능 절전제품이 인기이다. 영국 또한 높은 에너지 가격 속에 히트펌프와 같은 절전제품의 판매가 활발하다.
◇ 공급차질 : 기존 수입품 공급 차질 및 전력부족이 만드는 수요
미국은 인도산 항암제에, 캐나다는 미국산 조제분유에 품질 문제가 발생해 대체 수입선 발굴 움직임이 있다. 남아공은 잦은 단전으로 충전식 및 휴대용 배터리 사용제품이 유망하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각국의 규제변화, 출산율 저하, 치안불안, 공급차질 등 이슈의 이면에는 새로운 시장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KOTRA는 작은 변화도 수출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이달 31일 강남 페이토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수출 현장 점검 설명회’를 개최해, 주요국 시장 점검과 더불어 유망 틈새품목 40선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1] CFL(Compact Flourescent Light Bulb) 전구와 LED(Light emitting Doide)는 모두 전통적 백열 전구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조명기구이지만 CFL 전구에는 소량의 수은이 포함돼 있다.
[2] 과불화화합물(PFAS)는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매우 안정적인 유기화합물로 물이나 기름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어 반도체, 리튬이온배터리 등에 사용된다.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
의성군 승진(2026. 1. 1.字)
의성군 승진(2026. 1. 1.字) <5급 승진의결> - 3명▲총무새마을과 오미영 ▲건축과 권귀연▲농업정책과 장승남 <6급 승진> - 15명▲기획예산과 박규택 ▲총무새마을과 배한진▲총무새마을과 전상원 ▲민원과 홍성조▲관광문화과 이문숙 ▲청년정책과 오진석▲통합돌봄과 신유경 ▲안전건설과 여창현▲농촌활력과 김규년 ▲건축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