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화장동에서 수돗물 탁수 민원이 최초 접수됐다. 이후 17일까지 화장동을 비롯한 소라, 율촌, 죽림 공동주택 일부에서 연이은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즉각 현장 확인 후 민원제기 일대 탁수 제거 작업(드레인)과 함께 죽림배수지 청소를 실시했으며, 지난 17일 탁도가 안정화됐음을 확인했다.
시는 이 같은 원인을 최근 징검다리 연휴로 생활용수 사용량의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상수도 관로의 유속이 변했고, 이로 인해 관로 내 각종 이물질이 탈락함으로써 발생한 ‘계절적 탁수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노후관로 교체 및 블록화 구축을 진행해 단계적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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