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북구 지역 중학교와 아동·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2일 소망지역아동센터와 이화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시작으로, 중학교 4곳, 아동·청소년시설 6곳을 돌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의 긴급대응 예방교육의 하나로,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통념과 다양한 폭력상황에 대해 사례별로 알아보고,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과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지원체계도 홍보한다.

북구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과 피해 이후 세부적인 대응방안 및 지지체계에 대한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성폭력 위험에 대한 인식과 민감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