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정은, 전략 순항미사일 훈련 참관
  • 조기환
  • 등록 2023-08-21 14:14:20

기사수정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 전대를 시찰하고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해의 제2 수상함 전대를 시찰하고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직접 무전기를 쥔 채 경비함에 올라, 순항미사일 발사를 지켜봤다.


북한 매체들은 미사일이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히 목표를 명중 타격시켰다면서, 공격 능력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해군 전투력을 비약적으로 향상하고, 해군 무장 장비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표 내용이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핵 탑재가 가능한 '전략' 순항미사일이 아니고, 목표물에도 명중하지 못한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한미는 관련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실시간 감시하고 있었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행보는, 오늘부터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 UFS 한미 연합연습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습에선 2019년 이후 축소된 대규모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0여 건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을 시나리오에 담아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