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LCC 대표와 한중노선 확대 등 국제선 활성화 방안 모색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8-18 14:41:07

기사수정
  • 중국 단체 여행객 한국 관광 허용에 따라 2019년 대비 중국 노선 운항 전면 회복 추진
  • 항공사 인력확보 지원, 신규 노선 홍보비 및 모객 비용 10억 원 지원 등 항공사 운항 촉진

(▲사진=18, 강서구 본사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으로부터 5번째)

LCC 항공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18,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맞춰 국내 7LCC* 항공사 대표와 한중노선 운항 증편을 포함한 지방공항의 국제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어로케이,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공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한중 노선복원 및 확대방안, 항공사 기재확대 및 지상조업 인력확보 등 현안사항, K-컬처* 행사 연계 지방공항별 프로모션 등 수요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 제주 서귀포 글로컬 K-pop콘서트(10), 대구 치맥 페스티벌(9) 등)

 

한국공항공사는 연말까지 2019년 대비 중국노선 운항 회복율을 8월 현재 39%(‘19.8월 주 796‘23.8월 주 310)에서 12101%(‘19.12월 주 720‘23.12월 주 726)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CIQ 인력확충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고, 10월에는 김포공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항공사와 공동 개최해 항공산업 분야의 대대적 인력 채용이 가능하도록 지원, 항공사 운항촉진을 위한 10억 원의 해외홍보 및 모객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방한 외래객 입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국경절 및 지역별 K-pop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공항 내 K-컬쳐 팝업 스토어 운영, 항공권 등 경품추첨,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 등의 대대적 환대행사를 진행하고, 공항 내 단체여행 미팅존 설치, 중국 내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 맞춤형 지방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LCC 항공사와 공항공사는 “2017년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중국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지자체, 관광업계와 협업하여 인바운드 수요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9월 중국 수도공항 그룹을 방문해 한중노선 확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타 상하이공항공단 등 주요 중국 공항 당국과 노선확충 및 공항 내 국내관광지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7.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