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3관왕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까지 품에 안았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2023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겨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 6월까지 열린 2022-2023시즌 UCL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슈퍼컵에서도 첫 우승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UCL을 모두 제패해 트레블을 일궜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개최된 슈퍼컵까지 거머쥐며 현재 유럽 최강팀임을 재차 입증했다.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만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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