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반년이 흐른 시점에서 기업 체질 변화를 유연하게 이끌어내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올해 초 그룹 내 에너지 전문회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품고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합 초기부터 두 회사의 합병은 시장의 큰 관심을 일으켰다. 종합상사가 민간발전사를 합병한 국내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 반년 만에 상반기 매출 17조1720억원, 영업이익 6367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통합 시너지 효과를 증명해 냈다.
주가 또한 기존 2만원대 박스권에서 최근 9만원대까지 상승하며 그간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합병 시너지가 철저한 사전·사후 내부변화관리(PMI, Post Merger Integration) 활동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유관부서로 구성된 ‘PMI 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80여건의 통합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물리적·화학적 통합을 이끌었다.
우선 통합 이전 단계인 ‘PMI 1단계’에서는 양사의 물리적 통합이 주요 과제로 추진됐다. 기업결합 공정위 승인과 주총 합병승인 등 통합에 필수적인 법적·형식적 요건을 갖추고, 통합 조직의 경영계획과 예산, 회계 프로세스 등 주요 관리기준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어 올해 PMI 2단계에서는 양사의 화학적 통합(시너지)과 운영 안정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통합 비전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와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 방안으로 HR/IT 등 제도 통합, 내부 소통 강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각 리더가 주관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상하 간 소통을 강화하고 양 부문의 공통조직이 참여하는 ‘PMI 워크숍’도 총 13차례 개최했다. 이외에도 직원 및 가족들이 양 사업장을 방문하는 ‘삼삼오오 견학’, 타 부서 직원들과 식사를 나누는 ‘interFACE’, 감사 편지를 공유하는 ‘interTHANKS’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부문 간 교류를 활성화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변화관리에 힘을 보탰다. 회사의 통합 비전을 대내외에 잘 알릴 수 있도록 사내웹진을 비롯해 공식블로그 ‘포인터로그’, 공식유튜브 ‘포인터TV’, 카카오톡 채널 등 통합 온드미디어 채널을 구축 완료해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왔다. 또한 통합비전을 담은 홍보포스터, 홍보영상, 브로슈어, 홈페이지를 순차적으로 제작해 대외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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