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트렉스 글로벌, SEC와 합의 도달에 성공
  • 김민수
  • 등록 2023-08-17 10:06:33

기사수정

▲ 사진=Bittrex Global GmbH



비트렉스 글로벌은 4월 17일 회사가 미국에서 미등록 거래소를 운영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성공적인 합의에 도달한 후 오늘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6월에 당사에 대한 SEC의 조치에 대한 기각 신청을 제출한 후 이제 성공적인 합의에 도달했음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처음부터 우리는 줄곧 낙관적이었고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SEC와 생산적으로 협력할 의지가 있었다. SEC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고 양 당사자가 소송에 드는 노력과 비용을 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처럼 신속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합의 계약서에는 2400만달러의 지급액이 포함됐고, 이는 비트렉스 글로벌이 아닌 비트렉스(Bittrex Inc.)(비트렉스 미국(Bittrex US)이라고도 함)에서 지급할 것이다. 이제 SEC는 비트렉스 글로벌이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건 합의에 동의했고, 이 사안은 완전히 지나갔으며, 우리의 관심은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규제된 거래소를 제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될 것이다.


비트렉스 글로벌 최고경영자인 올리버 린치(Oliver Linch)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러한 조건에 대한 합의가 신속하게 이뤄져서 기쁘다. 물론 비트렉스 글로벌에 희소식이긴 하지만 지금은 승리를 자축할 때가 아니다. 대신 이 문제를 뒤로 하고 더 넓은 금융 생태계의 규제되고 성숙하며 정교한 일부가 되도록 암호 화폐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비전을 이루려면 목적에 맞는 적절한 규제 체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비트렉스 글로벌은 세계에서 암호 화폐 규제 감독에 있어 가장 선도적이고 존경받는 두 관할 구역인 리히텐슈타인과 버뮤다에서 규제되는 것이 자랑스럽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미국 고객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했다. 우리는 클라이언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되, 미국 이외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규제 불확실성을 감안해 미국과 연결되는 것을 점점 더 경계하는 전 세계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외부에서 규제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비즈니스를 원한다면 비트렉스 글로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암호 화폐의 미래가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규제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계속 앞장설 것이다.”


킹 앤 스폴딩(King & Spalding LLP)의 파트너인 앤드루 마이클슨(Andrew Michaelson)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 사안에서 비트렉스 글로벌에 자문을 제공했던 것에 긍지를 느낀다. 이 결과가 이례적이고 만족스러운 이유는 고객사인 비트렉스 글로벌이 합의금을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이 사안을 뒤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보안, 혁신 및 규제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 위에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정을 잘 준수하는 거래소 중 하나라는 세계적인 명성에 큰 자부심이 있다. 모든 비트렉스 글로벌 고객 자금은 계속해서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회사는 고객에게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거래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