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상 이틀째인 오늘(16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평소대로 출근해 한미일 정상회의 현안 등을 점검한 뒤, 오후 2시 반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 외교 사절, 고인의 제자와 학계 지인들의 조문만 받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진표 국회의장은 어제 빈소를 찾았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조문할 예정이다.
조문 제한에도 정관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훈·이인제·이한성 전 의원,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이 오늘 빈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빈소를 조문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조문한 후 "대통령이 조문 오시는 분들을 차분하게 맞이하고 계신다"며 "아버님을 잃은 슬픔을 잘 위로해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을 전달했다. 다른 정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고인께서 70년대에 저희 또래들을 가르치셨다"면서 "학자로 존경을 받으셨고, 대통령께서 재임 중 상을 당하셔서 예의로 문상하러 왔다"고 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강대 교수 재직 시절 고인과 자주 만났었다며, 윤 대통령에게 "좀 더 오래 사셔서 아드님이 대통령인 기간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가신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유년 시절부터 교류한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부친인 이종찬 광복회장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병원에 도착한 지 20분 후 윤 교수가 임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게는 최근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사흘장을 마치는 내일,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출국 시간에 다소 변경이 있을 순 있겠지만 이번 주말 정상회의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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