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주곤충박물관, 곤충과 한글 융합 특별전시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3-08-16 15:28:28

기사수정

▲ 사진=여주시



여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관장 김건우/조미숙)이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글날과 연계한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은 지역문화 거점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지역 문화행사 등을 개발ㆍ운영하여 도내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경기도와 도내 시ㆍ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주곤충박물관은 “한글 속 곤충, 곤충 속 한글"이라는 전시명으로 지역의 문화단체,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으로서 주요 소장품인 곤충과 여주시의 대표 문화자원인 한글을 융합한 전시로 우리나라 곤충의 작명에는 순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착안하여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곤충 한글 이름의 아름다움을 타일아트, 타이포그래피, 윙아트전시, 미디어아트 기법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시는 곤충-한글 융합의 핵심 요소로 ‘타이포그래피’기법을 활용해 전시한다. ‘타이포그래피’란 편집 디자인에서 활자의 서체나 글자 배치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일로서 대표 곤충 5종의 특징을 이름의 자음과 모음을 융합하여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전시 내용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타이포그래피 활용 그림 그리기 도안을 제작하여 체험존으로 운영, APP기반 모바일게임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등 전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본 특별전시 사업을 총괄 기획한 정하송 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는 ‘곤충 이름으로 한글 자음, 모음을 배워볼 수 없을까?’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하였다. 여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자원 중 하나인 한글을 우리 박물관의 소장품인 곤충을 잘 융합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직관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