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에 개시하기 위해 조율 중인 가운데 일본 수산물 유통업자들의 방류 반대 의견이 4년 전보다 크게 줄어 찬성이 반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부의 설명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가운데 후쿠시마현에서는 여전히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대와 후쿠시마대가 올해 6∼8월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도쿄, 오사카 등 전국 수산 관련 유통업체 878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8.9%로 4년 전인 2019년 실시한 조사 때의 66.9%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고 NHK가 오늘(14일)보도했다.
방류 찬성은 4년전 6.7%에서 32.2%로 크게 늘면서 반대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3%에서 35.5%로 증가했다.
그러나 후쿠시마현 유통업자들만 보면 반대가 50%로 찬성(20.8%)보다 배 이상 많았다.
유통업자들은 여전히 정부의 오염수 관련 설명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수에 대해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 61.2%가 '국민에게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4년 전 조사 결과(65.7%)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응답은 40.4%에서 15.8%로 낮아졌다.
방류 후 후쿠시마현 해산물을 매입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매입하고 싶다'가 51.9%로 이전 조사(37.6%)보다 늘었다.
방류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이 매우 크다'와 '약간 있다'를 합해 79.6%로 이전 조사(88.2%)보다 10% 포인트 가량 줄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