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더불어민주당은 폐막을 앞둔 세계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모두 대상으로 포함시켜 국정조사를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잼버리 파행에 대해 “지금 국민의힘 스탠스를 보면 전북도, 그리고 여성가족부에 책임 전가를 시도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와 지자체 모두를 포함한 잼버리 국정조사를 제안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국제 행사 파행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무능한 ‘3인방’ 이상민·김현숙·박보균 (장관), 그리고 이를 총괄해야 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이들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했다”고 최고위 논의 내용을 설명했다.
앞서, 공개 회의 때 정청래 최고위원은 잼버리 K팝 콘서트와 대원 숙소 이동 등에 경찰과 소방, 공공기관 인력 등이 투입된 현황을 열거하며 “전쟁이 일어난 것도, 국가 비상사태, 천재지변, 재난 상태도 아닌데 온 나라가 동원령으로 난리 법석”이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입국도 하지 않은 예멘과 시리아 대원 숙소는 배치하는가 하면, 전북 진안으로 갈 예정이었던 이집트 대원 120명은 군산으로 가는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졌다”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일제 강점기처럼 강제동원을 하고 입국도 하지 않은 국가의 대원을 숙소에 배치하나. 유령국가, 유령사회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된 대한민국 윤석열 정권의 압도적 절대 무능과 국가 폭력에 우리 국민은 슬퍼해야 하나, 노여워해야 하나”라며 “무능하면 겸손하기라도 하든가, 당신들의 뻔뻔함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커트라인이 없나”라고 되물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윤석열 정부의 위기대응 역량은 참담한 수준”이라며 “출범 후 15개월 내내 무대책, 무대응, 무책임으로 일관하더니 결국 잼버리 대회 준비와 운영, 사후 수습 과정도 파행에 파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는 윤석열 정부가 쳤는데, 수습은 공공기관 몫이 됐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라며 “태풍이 휩쓸고 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K팝 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급조된 무대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