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미래 선진 교육도시 도약 _미래기술학교[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 자치구 최초로 미래교육지구에 이어 교육국제화특구 유치에 성공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민‧관‧학 협치를 통한 미래 선진 교육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교육부로부터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며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모두를 위한 교육, 광산은 어디나 배움터’라는 비전을 내건 미래교육지구는 지난 4월 광산교육협력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등과 ‘광산지역교육실무협의체’를 가동하는 한편, 지역 11개 단체가 참여하는 ‘마을교육소통모임’,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장인 ‘이음톡톡’을 매월 진행 중이다. 특히, ‘이음톡톡’은 이주배경 청소년, 마을교육, 학교 안전 등 피부에 와닿는 주제들로 다양한 소통을 끌어내는 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성덕중‧진흥중‧월계중 등 3개 중학교 5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문제해결사 체인지메이커’ 과정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호남대와는 AI(인공지능)로봇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한다. 10개 고교 80여 명의 학생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실천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생태전환교육도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첨단에너지전환마을과 에너지 기업 등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에너지 여행’ 등을 진행한 가운데, 9월에는 풍영정천 등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생태 가치를 배우는 생물다양성 여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기본 이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구 지정으로 광산구는 2027년까지 다문화 이해, 세계 시민교육, 외국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광산구는 사업 실효성, 구체성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계획심의위원회 구성,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종합계획, 연차별 실행 계획을 세우고, 조만간 비전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과 학교, 지역을 잇는 상생‧혁신의 교육생태계를 구현할 미래교육지구와 더불어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으로 광산구가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민‧관‧학 협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교육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 본격 가동
# “내가 가진 기술로 이웃의 삶이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그게 진짜 보람이지요.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 자원봉사자 양한진(57세) 씨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지역 ..
제7회 파주 운정 호수공원 불꽃축제
■김경일 파주시장 축사장면(사진=김경일 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종호 11시간30분 만에 특검 조사 종료…"임성근과 술자리 안해"
[뉴스21 통신=추현욱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불러 약 11시간30분 만에 조사를 마쳤다.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9시11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법무부 호송차에 올...
대통령실, “한중 관계 복원이 최대 성과”…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
[뉴스21 통신=추현욱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실용에 기반한 대중(對中)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위 실장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