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안심숙소 이용건수 60건으로 지난해 대비 두 배 가량 증가(사진=부평구)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부평구가 내놓은 대표 정책인 ‘열대야 안심숙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안심숙소’ 이용 건수가 8일 현재 6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련 정책을 처음 시행했던 지난해 이용 건수 32건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아직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심숙소 이용 건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인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처음 실시한 ‘권역별 야간 안심숙소’는 부평의 대표 취약계층 폭염 대응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심숙소는 폭염특보 및 열대야 예보 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타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는 토요코인 부평, 이코노미호텔, 호텔세븐스텝, RG호텔, 리치모텔, 수모텔 등 6개 숙박시설을 열대야 안심숙소로 지정, 일 최대 30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 블로그를 통해 안심숙소를 이용한 주민 A씨는 “무더운 날씨에 집에 냉방시설이 부족해 너무 힘들었는데, 안심숙소를 정말 잘 이용했다”며 “이런 좋은 제도를 시행하고 신경을 써준 부평구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는 장기화하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202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안)’을 마련, 추진 중이다.
구는 먼저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금융기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100개소를 권역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무더위쉼터 목록은 부평구청 누리집 및 부평구 블로그, 스마트폰 앱(안전디딤돌)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인터넷포털(네이버)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취약계층 약 14,000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 바우처(냉방비 지원)를 지원하고, 165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벽걸이 에어컨 무상 설치)도 추진했다.
아울러 보행인구가 많은 대형교차로의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폭염으로부터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도로 그늘막을 확충했고, 버스정류소 에어송풍기 및 쉘터, 공원 내 안개분무기(쿨링포그) 등의 폭염저감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안심폰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 확인 및 폭염대비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관문 방충망 설치비 지원, 여름 이불 지원 등 폭염 예방물품 지원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관내 물놀이장, 바닥분수, 계류시설도 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물놀이장은 백운공원, 나비어린이공원, 후정공원 등 3곳, 바닥분수는 분수공원, 시냇물공원, 마장공원 3곳, 계류시설은 장수산계곡이다.
구는 폭염 종료 시까지 관련 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이로 인한 열대야로 폭염 취약계층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안심숙소를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평안한 일상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안심숙소 이용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염 취약계층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는 폭염 종합대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정모니터 간담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 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현조)는 10월 30일(목)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소통 간담회를 열고 산업ㆍ건설 분야 주요 현안과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현조위원장을 비롯한 산업...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나훈아 '고향역' 무대, 익산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전망대 개장
서구, 주차시간 조정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뉴스21통신 조영기]광주광역시 서구가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한다. 서구는 11월1일부터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의 무료 주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이번 조치는 주민의 주차비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 접근성을 높여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치평·치평느티·화정2..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 폐막식’ 참석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9일(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 폐막식’에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