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 유치 간담회 사진[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지역대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 국제협력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조사한 외국인 유학생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련, 어려운 점과 재학생 지원 방안, 졸업 후 취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50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유학 선택 과정, 대학 생활 만족도, 진로 및 취업 등이다. 광주시에서 외국인 유학생 실태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광주에서 유학하는 학생의 32.5%는 본국의 유학 관련회사를 통해 광주지역 대학을 소개받았으며, 89.2%가 광주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유학생 65.5%가 대학 학습과 대인관계 등 언어능력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장려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학생의 56.6%는 취업 및 창업과 관련된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및 정보제공, 비자 지원 등 종합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관련 담당자는 대학생 유치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취업 관련 정보제공, 문화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주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과 관련, 대학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 소재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당면 현안이 됐다”며 “광주시는 대학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2022년 기준 5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이중 베트남과 중국 유학생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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