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지난 7월 28일 중국 청두에서 개막한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가 12일간의 대장정 끝에 8월 8일 막을 내렸다.

▲ 7월 28일~8월 8일 중국 청두에서 개막한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9년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U대회는 110개국, 10,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15개 종목에 344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여 종합 3위를 달성했다.

▲ `제31회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서민기(계명대)선수가 양궁 남자단체전과 개인전 금 2개, 혼성단체전 은 1개를 추가했다.

이번 U대회에는 대구시 소속·출신 선수단이 12명(임원 2, 선수 10) 참가하여 대구시 소속인 서민기(계명대)선수는 양궁 남자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혼성단체전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으며, 김가람(KGC인삼공사)선수는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 대구시 출신 선수로는 여자 유도 +78kg 급에서 박샛별(대구체육고등학교 출신)선수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도경동, 성현모(오성고 출신)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