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에 참여해 약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할 전망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이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AFC는 "FIFA와 AFC는 북한으로부터 아시아 예선전 참가 의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이 예선에 나설 경우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당시 북한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출전했지만 코로나 19 유행으로 중도 기권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북한은 B조에 속해 있다. 일본, 시리아와 같은 조이고 미얀마와 마카오가 벌이는 1차 예선전 승자가 이 조에 포함된다.
관심은 아직 코로나 19로 국경을 봉쇄 중인 북한이 홈경기에서 외국팀을 받아들일지 여부입니다. B조 일정상 북한은 오는 11월 16일 시리아와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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