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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보건소, 노인 우울척도·치매 전수조사 - 오정구 92개소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김만석
  • 기사등록 2016-01-26 1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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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오정구 92개소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척도 및 치매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우울은 노년기에 노화와 만성질환에 따른 신체적 문제와 더불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이며 노인 인구의 증가만큼 노인 우울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노인 우울의 원인은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거동장애, 정서적 고립과 불안, 분노, 좌절 등이 점점 칩거생활을 부추기고 칩거는 우울로 우울은 자살의 위험성 등을 초래하게 되는 가정 큰 변인이 된다.


또 우울증상은 알츠하이머 전조 증상으로 추정되며 치매 초기에 우울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므로 노인 우울검사는 꼭 치매검사까지 동시에 하는 것이 우울환자를 감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오정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한 중증우울 등 네 그룹으로 나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한종 오정보건소 지역보건팀장 “올 3월부터 우울의 요인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희망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우울척도 및 치매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정보건소 지역보건팀(☎032-625-4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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