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규모 모뉴먼트 앞세운 특급 퍼레이드가 온다!”
  • 장병기
  • 등록 2023-08-07 20:34:56

기사수정
  •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국민 참여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 충장축제 퍼레이드 준비 박차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 동구는 축제의 절정인 오는 10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꽃 ‘충장 퍼레이드’의 개요를 발표하고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국민 참여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장퍼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금남로 전체를 ‘불의 퍼레이드’로 명명한 대규모 모뉴먼트(기념 상징물)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우선 ‘충장발光’이라는 전체 주제 속에서 동구 13개동 주민들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별 추억의 이야기를 모뉴먼트로 완성할 예정이다. 


‘추억 나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거리 퍼레이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마을주민들이 만든 모뉴먼트를 직접 운반하는 장면이다. 광주의 ‘대동정신’과 ‘공동체성’에 기반해 기계 동력 장치의 도움 없이 주민들 힘으로 ‘전일빌딩’ 앞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로 13개 추억의 모뉴먼트들이 주민들의 횃불 행렬과 함께 펼쳐지는 ‘불 사르다’라는 부제의 점화 의식이 진행된다. 근현대사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한데 뜻을 모아 불을 지피며 좋은 기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잊고 싶은 기억을 소거해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관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메인 퍼레이드에 앞서 펼쳐질 국민 퍼레이드 참여자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10월 8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될 국민 참여 퍼레이드는 ‘거리 퍼포먼스’, ‘무대 퍼포먼스’ 부문으로 구성됐다. ‘빛 내려오다’라는 부제의 국민 참여 퍼레이드를 통해 금남로 거리를 걸으며 단체를 홍보하고 싶은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먼저 ‘거리 퍼포먼스’ 부문은 퍼레이드가 가능한 15인 이상의 국내·외 예술·사회·체육단체, 동아리면 된다. 전문 예술인이 아니더라도 축제에 함께하고픈 국민이면 누구나(10인 이상 구성)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내용을 제외한 상업적 홍보도 가능하다. 


‘무대 퍼포먼스’ 부문은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퍼레이드이다. 약 12m 규모의 ‘이동식 무대’를 이용해 공연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퍼레이드로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참가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recollection.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타 축제 및 퍼레이드 공연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을 시 관련 자료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우수 퍼레이드 참가팀에게는 1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세계인의 문화 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D-60일을 앞두고 축제 포스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충장추억’도 공개됐다. ‘충장추억’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충장로 4~5가 일대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거리에 흐르는 빛이 추억처럼 흘러넘치며 저마다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작품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