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후 방류 시기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방류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어제(6일) 후쿠시마현 앞바다는 9월부터는 저인망 어업 등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부가 이 시기는 피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8월 말 방류 개시를 상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일본 언론은 '올 여름' 방류 계획에 대해 8월 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지만, 이처럼 구체적으로 방류 시점을 보도한 것은 처음이다.
정확한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20일에 귀국해 관계 각료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갖는데, 이 자리에서 오염수의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 방류 후 대응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뒤 방류 시기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내 반대 여론을 설득하기 위해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방류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한 뒤 실제 방류가 이뤄지기까지는 준비작업 등 1주일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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